안녀앟세요. 주말에 이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이월든 이랜드 그룹사의 테마파크로서 sm에서 우방랜드로 운영을 하다가 경영악화로 12년도에 이랜드에서 인수하여
지금의 이월드로 거듭나게되었어요. 이랜드로 인수가 되면서 메가스윙이라든지 자이로드롭등 새로운 놀이기구들이 추가되었고 이랜드의 색깔로 꾸며놨더라고요.
저희는 놀이기구를 타러 간건 아니예요. 저녁먹고 대구 전경을 보려고 83타워에 올라가서 구경하기 위해서 갔었어요.
이월드는 입구에서부터 83타워까지 산책로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어르신들이 산책을 자주 다니십니다. 다만 83타워 전망대를 올라가려면 그때부턴 추가비용이 들게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타워 4층에서 일몰시간쯤 테마파크를 내려다보면 전망이 끝내주더라고요. 갤럭시 울트라나 아이폰 프로로 찍은사진이 아니고 아이폰13미니로 촬영했어요. 그런데도 사진이 아주 역동적으로 잘 담겼네요.
이랜드 회장님께선 골동품을 모으시는 취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운행 가능한 클래식카라고 하네요.
클래식카들이 이랜드 곳곳에 위치해 있고 겨울테마에 맞게 산타 테마로 꾸며놨어서 고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으십니다.
이월드 83타워 주차장에서 바로 전망대로 올라갈 수 는 없어요. 4층까지 올라가면 타워 엘레베이터로 갈아타셔야 83타워 전망대로 올라가실 수 있어요. 귀여운 토끼가 망원경으로 별을 구경하는 조형물이 있는데 이 토끼를 지나서 타워 건물로 들어가시면 타워엘레베이터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용하시기전에 입장권을 구매하셔야하고 입장권과 전망대 카페에서 커피와 케익 세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전망대에서 결제하는것보다 입구에서 결제하셔서 올라가는것이 더 저렴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망대는 77층에 식당과 78층에 전망대와 카페 그리고 각종 유명한 뮤지컬 전시가 되어있어요.
저희는 78층에서 자리를 잡고 음료와 케익을 먹었어요. 이날 날이 추웠는데 타워안은 따뜻하더라고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굉장이 많았고 기다리다보면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대구시내가 한눈에 보여서 저희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구경하고 찾느라 재밌었네요. 기차시간때문에 밤까지 있진 못해서 아쉬웠어요. 밤에는 불빛이 많아 더 예쁠꺼로 예상이 됩니다.
감기에 들어서 훌쩍거리는 지은님..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익을 다먹고나서 각종 뮤지컬 전시가 되어있는 78층으로 갔어요. 거기엔 다양한 포토스팟과 실제로 뮤지컬에서 입었던 의상들, 또는 티켓, 그리고 각종 유명인사들이 무대에서 공연했던 옷들을 사서 전시해 놓았어요.
뮤지컬 오즈의마법사에서 실제로 도로시가 입었던 옷이 전시되어있는데 가격이 1억원이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ㄷ ㄷ
레드카펫을 체험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 벽의 데코들이 찰칵찰칵 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 보시다보면 유명인사가 된것처럼 기자들이 인터뷰를 해주는 포토스팟이 있어요.
여기서 저희는 유명인사가 된것 마냥 사진을 찍고 즐겼습니다. 카메라가 어딨는지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ㅋㅋㅋ
시간이 좀 지나 6시쯤되니까 어둑어둑해졌어요. 저희는 다시 4층으로 갔더니 조형물에 불을 켜두어 아까보다 더 예뻐졌더라고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1시간만 해도 그냥 클래식카였는데 현질을 한듯 더 화려해졌더라고요. 뒤쪽에 빨간 부스는 4컷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곳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배경도 원하는 배경으로 만들 수 있게 벽지를 초록색으로 해놓았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들 가족들과 가서 촬영하셔서 추억을 남기셔도 좋을것 같아요.
밤에 보는 83타워는 정말 화려하네요. 멀리서 봐도 존재감을 뿜뿜하는데 웅장함이 느껴졌어요.
짠 4층에서 테마파크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녁시간이 되니 테마파크가 일루미네이션으로 화려해졌어요.
이월드는 주기적으로 불꽃놀이를 83타워에서 하는데요. 이때는 주민들과 연관회원분들이 많이 오셔서 불꽃놀이를 감상하십니다. 불꽃놀이를 하지 않는날도 이렇게 화려한데 불꽃놀이를 하는날은 얼마나 더 화려할까요.
주변에는 캐롤과 이월드 bgm등이 쉬지 않고 나오고 테마파크 특성상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이월드에 가면 꼭 놀이기구를 탈 필요가 없네요. 일루미네이션 불빛 그리고 야경 맛집까지 연인과 산책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월부터 2월은 비수기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테마파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최고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3월부터는 벚꽃시즌이라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예요. 가을도 단풍이 아주 맛있게 열려서 인파가 많이 몰리니까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이월드에 오셔서 83타워 전망대에서 구경하셔도 좋고 4층에 식당 카페, 그리고 1층에 애슐리 등 이용할거리가 너무 많이있어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와서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