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카페 스완네를 방문했씁니다.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행궁동 주택가에서 느껴지는 아늑한 감성을 대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다가 주차하시면 됩니다.
스완네는 입구와 정원이 정갈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내부는 널찍한 2층 구조로 설계되어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1층과 2층 모두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와 날씨 좋은 날 방문하기에 제격이었습니다. 초록이 우거진 정원도 눈길을 끌었죠.
2층 창가자리에는 노을이 다 보이는 아주 명당이니 참고바랍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스완네의 시그니처 스콘 팔레트였습니다.
여러 가지 잼과 크림을 곁들여 즐기는 스콘을 먹는 재미와 맛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스콘을 둘러싼 다섯 가지 소스
버터, 딸기잼, 녹차잼, 땅콩잼, 레몬잼이 예쁜 파레트 형태로 제공되었는데, 특히 녹차잼과 레몬잼의 맛이 돋보였습니다.
비주얼도 훌륭해서 먹기 전 한참을 감상했을 정도였습니다.
음료와 스콘을 주문하면 독특한 돌 번호표를 건네주시는데 이 역시 스완네만의 감성을 더해주는 소품이었습니다.
진동벨 대신 돌 번호표를 사용한다는 점이 신선했죠.
아 물론 진동기능은 없고 진짜 돌 입니다. ㅎㅎ..
저희는 1층 통창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탁 트인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부 곳곳에 놓인 소품들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카페 분위기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마당에는 포토 스팟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카페의 분위기는 차분하고 직원분들 역시 친절하셔서 더욱 기분 좋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이런 감성적인 카페를 찾기 어려운데, 스완네는 특별한 날 힐링을 위해 방문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행궁동 스타일의 감성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스완네를 추천드립니다.
멋진 공간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